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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4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5 - 1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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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śleṣa와 연관된 『보성론』 Ⅰ. 3 게송, Ⅰ. 2 게송의 주석 부분, 그리고 Ⅰ. 26 게송과 그 주석 부분에 나타나는 일곱 가지 금강구의 상호 관계를 고찰한 후, 『보성론요의』를 저작한 옥 로댄쎄랍의 해석을 통해 anuśleṣa의 의미를 확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 일곱 가지 금강구의 anuśleṣa에 대한 옥 로댄쎄랍의 해석학적 입장과 그 이유를 소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옥 로댄쎄랍이 여래장 사상과 관련해서 어떤 철학적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보성론』 Ⅰ. 3 게송의 anuśleṣa는 일곱 가지 금강구라는 각 주제 사이의 관계, 즉 ‘인과관계(hetuphalabhāva)’라는 뜻을 지닌다. 이러한 정의는 『보성론』을 티벳어로 번역한 옥 로댄쎄랍이 anuśleṣa와 saṃbandha를 동일하게 ‘델와(′brel ba)’로 번역하고 있다는 점(RGVTib 11.2-5), 그리고 그가 『보성론요의』에서 이 술어들을 일곱 가지 금강구의 ‘원인과 결과의 관계(rgyu 'bras kyi 'brel ba)’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A 1b5-6; B 2b1-2)에서 지지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옥 로댄쎄랍은 『보성론』에 등장하는 anuśleṣa라고 하는 일곱 가지 금강구의 인과관계를 ‘수행자 자신의 마음흐름과 타인의 마음흐름’이라는 두 가지 마음흐름, 그리고 ‘무주처열반의 바퀴(*apratiṣṭhitanirvāṇacakra)’와 ‘삼보의 바퀴(*triratnacakra)’라는 두 가지 바퀴로 주석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주석 방식은 『보성론』 Ⅰ. 3 게송의 텍스트 독법과 연결된다. 옥 로댄쎄랍은 그의 텍스트 독법과 연결된 Ⅰ. 3 게송의 이해와 Ⅰ. 2, Ⅰ. 26 게송과 그 주석 부분에 등장하는 일곱 가지 금강구의 인과관계에 대한 기술이 차이가 난다고 인식하고, 두 가지 마음흐름과 두 가지 바퀴라는 해석학적 프레임을 통해 일곱 가지 금강구의 인과관계(anuśleṣa)를 상호 모순 없이 주석하고자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anuśleṣa)로 구성된 일곱 가지 금강구가 결국은 여래장(tathāgatagarbha)으로서의 界(dhātu)로 집약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바로 이 여래장으로서의 界를 절대부정(*prasajyapratiṣedha, med dgag)의 맥락에서 비존재(abhāva), 즉 공성(śūnyatā)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그의 정의를 통해 그가 중관학자(Mādhyamika)라는 철학적 입장을 바탕으로 여래장의 가르침을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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