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세계지역학회 세계지역연구논총 세계지역연구논총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83 - 103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53년 전쟁고아와 혼혈아의 해외입양으로 시작된 한인의 해외입양으로 한국은 1980년대 세계 1위의 해외입양 국가가 되기도 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한국은 연간 2천여 명의 아동들을 해외입양 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과테말라에 이어서 세계 4위의 아동수출국의 불명예를 얻고 있다. 저발전과 과잉인구, 인권적 차별, 복지제도의 미비 등이 요인이 되어 행해지고 있는 해외입양은 비극적인 한인디아스포라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 한국전쟁 직후의 상황과 달리 이제 한국은 결코 가난하지도 않고, 출생률도 낮으며, 교육수준도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입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이러한 현상은 개선되거나, 나아가 폐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면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미혼모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더불어 가족해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복지제도가 보완되고, 미혼모와 그 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해외입양된 한인들이 간절히 요구하고 있는 뿌리찾기 운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와 민간단체들의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끝으로 입양기관과 입양가정, 그리고 입양아들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해외입양된 한인들의 정체성 형성에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은폐해 온 해외입양의 역사를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하는 기초 위에서 해외입양 한인들을 재외동포의 한 부분으로 정당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시급히 요청된다. 왜냐하면 해외입양 한인이 오히려 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입양을 하고 있는, 고아가 된 모국을 위로하고 있는 역설적 상황이 부끄럽기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