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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문화역사지리 문화역사지리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 - 4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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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개화기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 기록물을 서양의 동양에 대한 인식 체계가 반영된 문화적 산물로 주목하고, 퍼시벌 로웰(Percival Lowell)의 조선 기행문을 분석하여 텍스트 속에 나타난 조선에 대한 외부자로서의 시선과 인식을 탐색하였다. 로웰은 1883년 조미통상수호조약을 계기로 미국에 파견된 보빙사를 보좌한 외국인으로서, 그 임무 수행의 공을 인정받아 고종의 초청으로 조선을 공식 방문한 최초의 서양인이다. 로웰의 기행문이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글인 동시에 문화상대주의적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으나 텍스트에 나타난 낭만적, 관객적, 인류학적 시선을 분석한 결과 서양인 방문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보고자 했던 상상 속 동양의 모습을 재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로웰이 바라본 개화기 조선은 과학적 지식에 의거하여 해체·분석될 대상이었고, 일본과 청국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될 수밖에 없는 동아시아 강대국들의 속국이었으며, 문명적으로 진화단계를 거쳐야하는 미개의 장소였다. 이러한 그의 인식은 조선을 실체가 없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수사적 장소로 표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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