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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07 - 2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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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주류학문 집단은 “정학을 숭상하고 사설을 그치게 하자[崇正學 息邪說]”라는 주장에서 나타나듯 正邪론적 구분법을 지니고 있었다. 주류학문에 대한 비판자들은 거의 대부분 자신들의 학문이 實學임을 표방했다. 이른바 實虛론적 구별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성리학의 핵심개념인 天理는 인간과 사물을 초월한 절대개념으로서 기능하였고, 性은 주로 천명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인간은 천리의 절대적 지배 아래 있으며 그런 경우에 한하여 존귀성을 획득한다. 이런 생각의 연장선에 “나라가 망할 지라도 도는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실학을 표방하는데 그들은 학문의 우선적 과제는 백성들의 厚生과 利用 문제의 해결이라고 인식한다. 그리고 생명의 이치, 생활의 방편[生理]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한다. 삶의 기초 조건이 미비한 상태에서 이념적 도덕성에 대한 강조는 공허할 뿐 아니라, 때로는 실체 없는 理가 오히려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악 또는 악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한 규범의 폭력, 선의 苛虐性을 지적한다. 통치자의 목표는 모든 백성이 樂生安業하고, 제도가 상황적 옳음을 얻으며, 일체의 경계를 돌파하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簡易直切한 방법을 사용하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바로 하늘이다”라는 한말의 이념적 표방에는 이러한 가치들이 내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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