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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bis heute dominante ‚Naturalismus‘ in Teilen der ‚analytischen Philosophie‘ wird oftmals auf Moores und Russells anti-idealistischen Neubeginn zurückgeführt. Ernst neulich ist, vor allem durch die Arbeit von P. Hylton, die ‚Platonische Frühphase‘ von Russells und Moores Denken kritisch rekonstruiert worden, so dass ihre Kritik am Idealismus und an der Metaphysik nicht nur als Kritik der Tradition, sondern auch und viel mehr als eine Selbstkritik verstanden werden muss. Der Aufsatz rekonstruiert das anti-psychologistische und anti-subjektivistische Moment der ‚platonischen Frühphase‘ des Denkens von Russell und Moore und zeigt, inwiefern vor allem Moores Position in ‚The Nature of Judgement‘ sowohl mit der Hegelschen Grundposition eines absoluten Idealismus als auch mit McDowells jüngster Rückkehr zu einer gemässigten Form des absoluten Idealismus vergleichbar ist. An der Selbstkritik Moores‘ und Russells‘ wird sodann bemängelt, dass mindestens im Logischen Atomismus ein Übergang von einem Extrem (ein undifferenzierter Begriffsplatonismus) ins Andere (ein ebenso undifferenzierter Sinnesatomismus) stattfindet, statt sowohl in der Sinnlichkeit als auch in der Begrifflichkeit Wahres vom Falschen zu trennen. Statt eines solchen Umschlages sollte neben einer Theorie empirischer Erkenntnis, wie sie in der Analytischen Wissenschaftstheorie ausgearbeitet wurde, auch eine Theorie begrifflicher Erkenntnis, also eine Theorie nicht-empirischer Begriffsbildung erarbeite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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