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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61 - 19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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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佛家의 不二思想에서 詩와 禪의 상관관계를 논하고자 하였다. 필자가 韓國禪詩를 고찰하면서 禪詩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禪思想에 입각하여 접근하는 일이 선행되어져야 할 문제임을 늘 절감하는 바이다. 이에 선시가 단순한 언어의 유산물이 아닌 선사상의 결정체임을 발견하고 문학적 관점을 사상적 관점에 입각하여 바라보니 시와 선이 일치하는 不二思想을 떠나 얘기 할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에 불가의 시와 선의 맥락을 크게 살펴보면서 이미 不立文字의 禪思想을 不離文字를 통해 정립시켜온 과정을 먼저 살펴보았다. 그 다음은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중국 선종의 맥락과 그 맥락 속에서 보여지는 선시의 맥을 짚어보면서 한국선시가 전개되어져 내려온 선사상의 맥락이 동시에 선시의 발달 경로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선시의 최고봉은 고려때 無衣子에서 시작되어 근대 石顚으로 그 계보를 말 할 수 있다. 이에 한국 불가에서 詩禪不二 思想을 수용하여 惺惺한 언어로 빚어낸 근대의 마지막 禪師 석전의 문집 『석전시초』 『석전문초』를 저본으로 하여 석전이 주장한 ‘詩禪一揆’인 시와 선의 불이사상에 접근해 보았다. 石顚은 映湖 鼎鎬(1870-1948)스님을 말한다. 법호인 영호나 법명인 정호보다는 속명인 박한영, 또는 석전이라는 아호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韓龍雲(1879-1944), 白龍城(1864-1940)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개화기와 식민지시대를 적극적인 현실인식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로 살았던 근대 불교계의 거목이다. 석전은 일제에 의해 정체성을 잃어 가는 민족불교를 지키기 위해 앞장섰으며, 조선후기 배불정책의 후유증에 휘청거리는 불교계의 유신을 위해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불교유신론을 주창하기도 하였다. 특히 영재교육을 통한 불교계의 개혁과 민족갱생을 위해 한평생 혼신의 힘을 바쳤던 선지식인 이었다. 石顚은 우리나라의 禪家에서 禪思想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禪詩의 맥을 온전히 계승 발전 시켜 萬海 韓龍雲 등 후대 詩僧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줌으로써, 石顚詩가 禪思想을 포함한 佛家禪詩史 및 韓國漢詩史에 끼친 영향과 그 위상이 매우 중요하게 자리 매김 되어 진다 할 것이다. 이에 본고는 근대 한국불교의 石顚禪師의 많은 시문 중 禪詩를 중심으로 佛家의 詩禪不二 사상의 위상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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