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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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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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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려 중기의 뛰어난 학자이자 문인인 오세재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한 것이다. 그는 죽림고회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 그의 작품으로 확인되는 것은 몇 편 되지 않는다. 이규보는 <차 300운 시>, 「칠현설」, 「오선생덕전애사」 등을 통해 그의 불우했던 일생을 그려냈다. 이 글들은 그의 죽음에 즈음하여 학문(유학)과 문장(시부)의 뛰어남, 덕망에 대한 흠모, 현실적인 불우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내용으로 한 것들인데, 그의 삶에 대해서는 어느 전기문보다 훨씬 사실적이다. 남아있는 그의 작품으로 확인되는 것들은 <극암(戟巖)>, <병목(病目)>, <혜정(惠政)>, <차운김무적견증(次韻金無迹見贈)>, <천마령운(天磨嶺韻)>, <풍의종미행시(諷毅宗微行詩)> 등이다. <극암>은 오연한 기상과 패기, 그리고 애국 의지를 표상했고, <병목>은 질병과 깨달음, 혹은 달관의 경지를 그렸으며, <혜정>은 선정(善政)에 대한 찬양과 무인(武人)들의 전횡에 대한 비판의지를 드러낸 작품이다. <차운김무적견증>은 세상에 쓰이지 못하는 암울함과 비애를, <천마령운>은 불굴의 의지와 기상, 그리고 현실에 대한 근심을, <풍의종미행시>는 태평성대에 대한 꿈과 현실에 대한 풍자의 의도를 각각 담은 작품이다. 일생동안 벼슬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세상을 초극하려 했으나 그 뜻 역시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오세재는 불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그의 삶이 주옥같은 시편으로 결정(結晶)될 수 있었던 것도 현실적인 불우가 문학의 자양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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