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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85 - 32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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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明代 유학자의 일부는 주자학이 상산학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으며, 양자의 철학이 실제로 말년에 귀일했다고 주장하면서 상산학의 실천적인 태도를 수용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 주장은 후에 왕수인의 주자만년정론으로 이어졌다. 이 주장은 전제왕권 아래 타락해가던 당시 사대부들의 학문태도를 극복하고자 주자학의 관학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제시하는 자료나 논리가 타당한 것은 아니었다. 후일 이 주장은 황종희에 의해 元代의 오징이나 정옥과 같은 학자들에 의해서도 주장되었다는 식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되지만, 이 역시 뚜렷한 입론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황종희의 주장은 이전의 朱陸早異晩同論에 비해 명조의 멸망과 양명좌파에 대한 비판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전제되어 있고, 朱陸和會論을 하나의 사상사적 흐름으로 확장하였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황종희 등의 주장은 입론 당시부터 많은 비판에 직면하였으나, 송원학안과 명유학안에 반영됨으로써 현재에 와선 하나의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주장 근거나 내용은 이를 하나의 정론으로 받아들일 만큼 충분하지 못하며, 朱陸異同에 관한 이들의 이론 자체도 타당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를 바탕으로 사상사를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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