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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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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95 - 22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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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세기 프랑스의 회화와 문학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을 고찰한 것이다. 위고의 말대로 19세기 프랑스 전체가 오리엔탈리즘이었다. 이는 19세기 프랑스가 요구하는 경향을 차근히 따른 오리엔탈리즘이 미술 , 문학, 건축, 사진을 통해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20세기 야수파와 아르누보에까지 오리엔탈리즘의 원리가 흡수되거나 동화되었다. 오리엔탈리즘은 그 탄생을 본 낭만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회화에서 앵그르에 이어 들라크루아에서 젊은 마티스까지, 문학에서 샤토브리앙을 거쳐 네르발, 플로베르, 고티에와 보들레르까지, 예술작품을 통한 동방을 체험한 서양인들의 생각과 시선의 표상이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성과 여인 부분에서 프랑스인들이 자기중심적으로 이슬람권 동이 갖고 있던 타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이타성을 반증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양, 이슬람권 동방은 정치적 이유에서도 유럽인들의 지적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동시에 성취감과 성적 욕망의 표출이 은밀히 적 용돤 대리 공간이었다. 특히 오달리스크의 예에서 보듯이 프랑스는 남성중심적이며 서 양중심적인 시각으로 동방을 바라보았으며, 프랑스 관람객의 시선을 의식하여 대상만 바꾸어 서양미의 우월감에 집착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오리엔탈리즘이 당시 부르주아 애호가들의 환상을 더욱 자극하고 그들의 지적 충족과 감각적 상상력을 더욱 부추기면서 자아도취를 즐기는데 부합했다는 것과 특히 문학에서 ‘동양을 다시 쓴다’는 것은 이야기의 경계가 모호한 채 실제와 실제를 넘어서는 것의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동방을 만들어냈다 것을 밝혔다. 20세기에 들어 오리엔탈리즘은 식민지 정복과 교통의 발달에 따른 빈번한 여행으로 ‘동양의 신기루’처럼 사라져갔다. 그러나 호기심과 새로운 것의 추구와 자유정신에 입각하여 형성돤 19세기 프랑스 오리엔탈리즘은 마네, 모네, 마티스에게 먼 동양인 동남아시아나 일본의 회화 기법을 과감히 받아들이게 하여 끝없는 변혁의 기틀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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