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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417 - 44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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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악림(金岳霖, 1895-1984)의 『논도(論道)』는 그의 형이상학 체계를 잘 알게 해주는 저서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중국 학계에서도 난해한 책으로 손꼽히는 만큼 그에 담긴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분석이 요구된다. 특히 중국전통철학의 대표개념인 ‘도(道)’와 서양의 논리의식을 동일 선상에 놓고 파악해야 한다. 이는 서양의 논리의식을 배제한 그의 ‘도(道)’사상은 성립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악림이 도(道)를 바라보는 관점은 그의 이력만큼이나 독특하다. 그는 평생을 결혼하지 않고 살면서 오로지 철학연구에만 몰두하였다. 김악림은 도(道)를 자연법칙적인 것으로 인식하여 도(道)의 무량(無量)함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또한, 가장 숭고하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과정에서 그는 논리원칙과 경험원칙을 적절히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도(道)를 ‘식(式)’과 ‘능(能)’을 가지고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점과 모순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는 ‘식(式)’을 삼라만상을 포함하는 절대적인 것처럼 말하여 마치 ‘식(式)’ 이외에 어떠한 존재도 없는 것처럼 말하여 ‘능(能)’의 존재 자체에 대해 의심을 하게 하였다. 이러함에도 ‘능(能)’이 ‘식(式)’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여 ‘능(能)’ 자체의 성질에 대한 내재적 모순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김악림이 도(道)를 논하는 방식이나 내용으로 볼 때 『논도(論道)』는 매우 독특한 저서임은 틀림없다. 그가 그동안 연구해온 논리학의 틀을 도(道)에 적용시켜 전개해 나간 점과 도(道)의 실천을 ‘인(仁)을 이루고 의(義)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았다는 점은 『논도(論道)』의 연구 가치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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