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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지연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0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28 - 49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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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조선후기부터 근 · 현대기의 병풍 그림을 어떤 형태의 장황(粧䌙)으로 보존처리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을 필두로 연구를 시작하였고, 보존처리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우선 그림에 나타난 병풍과 실제 유물을 통해 조선 병풍의 시대별 장황 변천을 소개하였고, 현대기에 들어 잘못된 수리 및 재표구로 인한 개장(改粧)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효제문자도’를 중심으로 지역별 병풍 장황 양식을 제시하였다. 일제 후기부터는 교통의 발달로 지역 구분이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선연구된 효제문자도의 지역 작가 계보를 바탕으로 도상과 장황을 연계, 분류하여 지역별 병풍 장황 특성을 알아보았다.
강원 지역의 효제문자도 병풍에서는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직접 장황까지 마무리한 ‘석강 황승규’라는 작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황승규의 효제문자도 병풍을 보면, 병풍에 사용된 장황 재료, 색상, 비례 등에서 작가만의 특유한 장황 양식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강원 지역의 효제문자도는 문자도에 화조, 책거리, 산수 등을 조합하는 형식으로, 다른 지역 효제문자도 병풍에 비해 병풍이 높은 특징을 보이며, 높이는 약 140~150㎝의 중형 병풍이다. 제주 지역의 효자문자도 병풍은 높이 약 100~110㎝로 낮다. 대부분이 그림 자체만을 틀에 붙여 만든 것으로, 육지의 문자도 병풍에 비해 제작방법이 간단하며, 병풍 다리가 높은 특징이 있다.
샤를 바라가 밀양에서 구입한 병풍 그림과 도상학적으로 유사한 문자도는 이번 연구에서 경상 지역 병풍으로 분류하였다. 이 병풍들은 높이 약 100~120㎝의 비교적 낮은 병풍으로, 조선 민간 병풍 양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효제문자도가 뒷면에 배치된 경우도 발견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효제문자도’ 병풍을 중심으로만 장황 양식을 살펴보았는데, 추후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다룰 계획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선행연구
Ⅲ. 연구의 필요성
Ⅳ. 효제문자도 병풍의 지역별 장황 조사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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