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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혜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문화학회 한국음악문화연구 한국음악문화연구 제11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63 - 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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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악 악조 이론이 세종대 향악의 정비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고자 중국의 『율려신서』와 한국의 『악학궤범』 60조도에 사용된 악조명의 차이와 그 의미를 파악하여 보았다.
『율려신서』는 지조식 악조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조식 악조명은 ‘균’의 개념과 관계가 깊고, 실제 음악의 중심음은 기조필곡하는 음과 같다. 또한 지조식 악조명은 병행관계선법유형과 관련이 있는데 병행관계선법유형으로 된 음악은 선법이 만들어지는 방식 자체가 이조의 방식과 같기 때문에 실제 음악에도 이조가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삼분손익율로 만들어진 12율은 평균율이 아니므로 다른 율로 이조할 때 변율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악학궤범』은 『율려신서』 60조도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율려신서』의 지조식 악조명을 위조식 악조명으로 바꾸었다. 『악학궤범』 60조에 위조식 악조명을 기입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향악은 중국 음악과 달리 동주음관계선법 유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악학궤범 60조의 악조명은 위조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악학궤범』 60조에는 『율려신서』에서 글로만 설명되어 있던 기조필곡하는 음이 ‘시용궁’으로 표시되어 있고, ‘시용궁’과 더불어 시용궁의 위 아래 음을 함께 기록하는 ‘오음약보’도 병기되어 있다. 한국의 시용궁상각치우, 오음약보, 현재 남아있는 초기 고악보의 거문고 육보체계는 모두 각종 선법에 따르는 음정의 간격과 상관없이 고정된 중심음을 기준으로 하는 순서에 의해 음이 배열되어 있다.
따라서 『율려신서』의 60조도는 중국 아악의 음악적 특징과 그에 따른 악조 이론을, 『악학궤범』의 60조는 향악의 음악적 특징과 그에 따른 악조 이론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즉, 『악학궤범』 60조는 중국 아악의 악조이론을 설명한 『율려신서』의 60조도를 향악의 음악적 특징과 악조이론을 포함한 내용으로 수정하여 기록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律呂新書』 六十調圖
Ⅲ. 『樂學軌範』 六十調
Ⅳ. 『律呂新書』와 『樂學軌範』 六十調의 比較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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