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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53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9 - 32 (24page)
DOI
10.18658/humancon.2019.0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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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론에 관한 논의가 최근 국내외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디지털 원주민’ 세대의 등장이 세대론에 대한 관심을 추동시킨 직접적 원인이라 할 수 있다. C세대 또는 Z세대로 통칭되는 이 신세대는, R. 지리의 분석에 따르면, “X세대나 Y세대의 계승자가 더 이상 아니다.” 그 정도로 C세대는 기성세대와 세대의식, 세대가치, 행동양식, 직업관, 의사소통방식, 문화소비 행태 등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C세대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단순히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Y세대 등 기성세대와 세대차이가 난다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더 직접적 이유는 이들 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된 세계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세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또래 집단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는데 신세대가 20년 후면 모든 사회의 주요 의사결정자 및 행위자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주동자(consomm’acteur)”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미래의 문화콘텐츠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C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문화콘텐츠기획은 ‘보람 없는 수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문화콘텐츠산업의 ‘황금어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들 세대에 대한 연구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본고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세대론적 문제제기를 통해 문화콘텐츠기획의 다변화·세분화가 필요한 때라는 점을, 시론적으로, 제안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왜 C세대에 주목해야 하는가?
Ⅱ. 다른 세대, 다른 문화: XYZ세대의 접점과 분기점
Ⅲ. 세대 간의 문화세차 고려와 문화콘텐츠적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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