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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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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투라예바 딜푸자 (선문대학교) 이수진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1권 제3호(통권 제61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137 - 1,166 (30page)
DOI
10.33645/cnc.2019.06.4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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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중국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 산속은 오래전부터 각 민족의 삶의 방식과 믿음을 통해서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습속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은 사회적으로 남아를 선호하는 가부장제 가족 제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연구를 통해서 양국의 민족성이나 사회성을 고찰해 볼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산속이 전해져 내려오는 문화적 배경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국은 유교주의 영향을 받아 특히 16세기 남아를 선호하는 사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실크로드 교차지점에 위치하여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침략으로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며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해졌다. 양국 모두 전통적으로 가부장제 가족제도를 형성해 왔으며 남아선호사상을 중시하였고, 이러한 사회적 구조 안에서 남아의 잉태를 기원하는 산속이 형성된 것을 보인다.
양국의 산속을 ‘기자속’, ‘산전속’, ‘산후속’으로 나누어 비교 고찰해 보았다. 양국 모두 아이를 갖고자 희망하는 여인들은 일정한 대상물을 향해 기도 기자속이 있는데, 그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잉태를 위하여 수목, 산신, 부처, 암석 등에 기도를 하며, 아들을 이미 출산한 집안의 삼신상이나 속옷, 금줄에 끼인 고추 등을 훔쳐 잉태를 기원하는 습속이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다산한 임산부의 다리 밑을 지나가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이미 출산한 부녀자에게 의지하여 아이 낳기를 기원하는 행위는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기자속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산전속에서도 한국은 오리고기·닭고기·자라고기·토끼고기·생강·마늘·문어 등의 섭취를 금지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낙타고기·토끼고기 등을 금기시 하여 금기 음식의 종류에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산모가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것이 태아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여 그에 따른 음식이나 행위에 금기를 가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산후속도 한국이나 우즈베키스탄 모두 출산 직후 산모를 외부의 침입이나 악의 기운으로부터 차단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한국에서는 고추나 청솔가지, 숯 등을 달아 외부와 차단하는 금줄을 달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문 앞에 칼을 매단 금줄을 달아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문화를 비교하여 양국의 산속에 내포되어 있는 전통문화를 점검해 보았다. 향후 양국의 문화이해 및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과 문화적 배경
3.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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