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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정현 (동국대학교) 정수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영상문화콘텐츠연구 영상문화콘텐츠연구 통권 제17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213 - 237 (25page)
DOI
10.24174/jicc.2019.06.1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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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이마무라 쇼헤이의 〈일본곤충기〉가 전후일본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선택한 프리즈 프레임의 의미를 살핀다. 〈일본곤충기〉는 13번의 연도 자막과 뉴스릴 인서트를 통해 국가의 연대기와 개인의 일대기를 종횡으로 관찰한다. 관찰의 결과는 엔딩에서 전후 일본의 전형적 개인으로 표상된 도메를 거울삼아 관객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일본곤충기〉는 국가와 개인, 가해와 피해를 필연성이라는 출구 없는 체제로 인식하는 개인과 공동체를 여러 차례 반복하여 보여준다. 더불어 그때마다 등장하는 프리즈 프레임은 도메의 태도를 객관적으로 관찰할 거리를 관객에게 부여한다. 특히 〈일본곤충기〉의 프리즈 프레임은 국가의 연대기와 개인의 일대기를 병치하는 플롯의 역할과 동시에 국가와 개인의 상호작용 또는 충돌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리고 프리즈 프레임의 44회 반복은 포착된 이미지들을 중첩시켜 ‘과거-현재-미래’를 함축한다. 따라서 〈일본곤충기〉의 프리즈 프레임은 재현의 맥락에서 지시가 아닌 인덱스로 관객의 사고에 회고적 회로를 작동시킨다. 이는 직접적으로 과거를 회피하고 민주주의의 미명으로 책임 없이 개인의 자유만을 쫓는 도메의 태도를 관객에게 강조한다. 1960년 안보투쟁의 실패로 전후 민주주의와 개인의 주체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당시로서〈일본곤충기〉에 도메로 대표된 개인은 패전 직후 정치체제로서의 전후 민주주의가 양산한 보편적 개인, 즉 구조에 의해 ‘상상된 개인’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전후일본과 개인
Ⅲ. 프리즈 프레임이 전시한 전후일본의 ‘상상된 개인’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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