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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후석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63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231 - 284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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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문헌에는 춘추시대 연나라의 주변에서 산융 또는 북융이 활동하였으며, 심지어는 중원지역에서 여러 차례 전쟁까지 치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융(또는 북융)으로 불린 집단들은 중원 이북의 산간지대에서 주로 거주하였는데, 태항산맥 북단에서 노로아호산맥에 걸친 지역이 그 후보지에 해당된다.
이곳에서 확인되는 물질문화는 모두 북방계통 청동단검문화인데, 하가점상층문화와 옥황묘문화로 대표된다. 북방계통 청동단검문화는 춘추시기에 연산산맥에서 노로아호산맥에 걸친 산간지대에서 주로 유행했다. 두 물질문화는 상위 묘제, 동검, 토기 등의 양식적인 측면에서 볼 때 서로 구별되는 것이지만, 석재 충전 분묘, 도관 등의 일부 토기 기종, 개·양·소의 순생, 농경과 목축을 겸업하는 생업 방식 등의 측면에서 보면 유사성도 적지 않게 확인된다. 이 유사성은 두 문화의 시공간적 중첩 또는 인접 관계 하에 나타나는 문화권의 차원에서 이해된다.
하가점상층문화와 옥황묘문화의 주민들은 북방계통 물질문화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과도 다양하게 교류하였는데, 특히 두 문화의 집단들이 강경책과 타협책을 구사하며 중원 제후국과 활발하게 교류하였음은 두 문화에서 다양하게 확인되는 중원계통 청동무기와 청동예기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산융’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춘추시대 중원 북방이나 연나라의 주변에서 활동했던, 중원질서에 편입되지 않은 여러 비중원계 또는 비서주계 지역집단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그 명칭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당시 중원 사람들은 산융집단의 정체성을 자세하게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산융 집단의 물질문화는 단일문화보다 유사 성향을 나타내는 문화권의 개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당하다. 춘추 중기를 전후하여 하가점상층문화와 옥황묘문화의 주요 집단들은 대개 산융이나 그 일파로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하북~요서지역 청동단검문화 성격론의 동향
Ⅲ. 북방계통 청동단검문화의 전개와 특징
Ⅳ. 북방계통 청동단검문화의 배경과 성격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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