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재 (서울대학교) 진종헌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지리학회 대한지리학회지 대한지리학회지 제54권 제2호(통권 제191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53 - 163 (1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물영아리 습지 퇴적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거 중산간 지대와 오름의 경관 변화 과정을 밝혔다. 인간의 농경이나 목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제주도의 중산간지역은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대부분 산림지대였다. 당시에는 일부 오름에만 초지가 산재하여 분포하고 있었다. 이후 제주도로 들어온 본토의 농경민들은 척박한 토양 탓에 생산성이 떨어지는 작물농경에서 초지 오름을 이용한 목축으로 관심을 돌리게 된다. 이는 제주도에서 원점령기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집약적인 우마 사육이 이루어진 과정의 시작이었다. 화분과 세립탄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름 주변의 중산간지역에 목축을 위한 초지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탐라국이 고려의 군현 체제로 편입된 AD 1100년경부터이다. 13세기 말에 이르면 원나라가 제주도의 초지 위에 탐라목장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미 현재와 유사한 크기 및 형태를 갖춘 광활한 초지가 조성된다. 중산간의 이러한 인위적 경관은 고려 및 조선시대에 걸친 지속적인 목축 활동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대부분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제주도에서 독특한 목축문화가 전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름이 있었다. 현재 제주도의 거주민들과 방문자들이 오름을 제주도의 대표경관으로 인식하듯이, 과거 원주민들에게도 오름은 그들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주요 지형이었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연구지역 및 연구방법
3. 연구결과 및 논의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81-000666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