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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창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4號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411 - 452 (42page)
DOI
10.21130/tw.2018.12.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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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의 역사에 관한 성서의 기술 가운데 부활에 관한 보고에 있어서 요 20:1-18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은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요한복음서만이 유일하게 예수 부활의 첫 소식을 “여자제자”인 막달라 마리아가 처음 대하였다는 사실과 또 그것을 남자제자들에게 전하도록 위임받았고, 실제로 그 소식을 전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요한복음서만이 이런 사실을 보도하는 것일까? 본 논문은 이러한 질문 “왜, 예수가 부활한 후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자사람’에게 자신을 처음 드러냈을까?”에 대한 답을 여성신학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려는 노력이다. 즉, 여성에 대한 폄하와 비하가 일상화된 언어와 역사편집이 반영된 성서에서 여성해방을 남녀 모든 인간에 대한 구원의 말씀을 찾아 나서는 작업이다. 예수가 부활 후에 처음 대면한 막달라 마리아를 “여자사람”이라고 보고,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이러한 전승 자체를 왜곡시켜서 “남자사람들” 위주의 해석이 난무한 현실에서 요한복음서 기자가 드러내려던 진실 “여자제자,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 부활의 첫 증인이었다”를 밝히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기서는 그러므로 예수부활에 있어서 남자제자와 여자 제자들의 보고를 비교하고, 종합적인 여자제자들이 예수운동에 기여한 것을 돌려주고자 한다. 그것은 여자제자들의 신실함, 영적 민감성, 섬기는 제자도, 겸손함과 지혜로움이다.

목차

요약문
요한복음 20장 (개역 개정)
I. 왜 요한복음 20장 1-18인가?
II. 다르게 성경읽기: 여성적 성경읽기
III. 막달라 마리아, 예수의 부활을 처음 맞이한신실한 제자
IV. 막달라 마리아는 자기를 드러내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철저하게 섬기는 제자도를모범적으로 수행하였다
V. 막달라 마리아는 영성에 민감한 여자제자였다
VI.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를 핵심적인 제자로 세웠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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