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74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31 - 169 (39page)
DOI
10.21490/jskh.2019.02.74.13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원간섭기에 살았던 권한공은 과거 급제 후 최고위 관직인 정승에 올랐고, 그 자손이 번창하여 안동권씨를 대표하는 인물의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충숙왕을 대신하여 심왕고를 옹립하는 일을 도모해서 조선초 고려사 편찬시에 간신전에 포함되었다. 이후 『東國通鑑』, 『麗史提綱』,『東史綱目』 등 새로운 역사서가 나올 때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더욱 가혹해져갔다. 여말선초만 해도 ‘명사’의 반열에 들었던 권한공은 조선후기에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간신’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은 권한공의 후손들이었다. 조선후기에 종법질서가 확립됨에 따라 직계 조상이 중요해졌는데, 그들은 종족의 중심이 되는 中始祖인 권한공을 떳떳하게 내세울 수 없었다. 이에 그들은 조선시대 주요 사서의 사론과 세평을 극복하고 권한공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재선생일고』와『일재선생실기』를 편찬하였다. 이 책에서는 권한공이 지은 시와 문장을 모아 그가 뛰어난 문장가임을 강조하였고, 그의 행적 가운데 자랑스러운 것들을 많이 실어 위대한 인물임을 알리고자 하였다. 반면에 조선시대 사서에서 비난을 받았던 부끄러운 일들은 기록하지 않았으며 때로는 적극적으로 그것을 반박하거나 해명하였다. 그러나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들어있는 권한공의 나쁜 행적은 영원히 지워질 수 없었기 때문에 권한공 후손들의 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權漢功의 생애와 『一齋先生逸稿』·『一齋先生實紀』
3. 조선시대 권한공에 대한 史書의 서술과 世評
4. 권한공의 세평에 대한 후손들의 대응과 『一齋先生實紀』의 편찬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11-000486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