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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준 (단국대학교) 조기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1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55 - 184 (30page)
DOI
10.18707/jacs.2018.12.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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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본 논문에서 나르시시즘의 여성적인 이미지라 할만한 꽃과 노리개의 재현적 이미지로부터 그런 이미지의 해체와 재구성을 의도한 탈/가면으로의 연구자 작업의 변화과정을 미술사와 정신분석에 근거해 분석했다. 어린 시절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에서 비롯된, 그 상처를 감추면서도 가리키는 그런 ‘긍정적인’자기 이미지는 최근의 가면 시리즈에 이르러 해체되고 웃는 탈, 감춘 게 없는 가면-이미지로 대체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하회탈의 부분 이미지를 차용한 3기-가면 시리즈 작품의 변화 과정에 주목했고 이에 대한 분석을 위해 정신분석에서 라캉의 나르시시즘적 자아에 대한 논의를 끌어들였다.
연구자의 꽃, 노리개, 가면으로 이어지는 작업 이미지의 변화는 어린 시절 큰오빠에게 받은 상처와 깊은 연관이 있다. 못생긴 주근깨투성이 여자아이라는 오빠의 언어폭력은 이후 연구자에게 여성성의 부재, 결여라는 열등감을 초래하게 되었다. 오빠는 연구자에게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린 타자이다. 오빠의 언어폭력과 오빠에 의한 가늠하기 어려운 개인적 상처는 연구자의 작업에서 나르시시즘적 이미지와 가면으로서의 자아라는 두 개의 시기 혹은 단계로 영향을 미쳤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의 작업을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으로 나르시시즘을 Ⅱ장에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프로이트와 라캉의 나르시시즘 개념을 통해 나르시시즘이 일견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극복해야 할 환영이라는 것과 그럼에도 그것이 없으면 인간의 사회적 삶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간에게 필수적이라는 것 역시 전달하려고 했다. 다음으로 Ⅲ장 연구자의 작품 분석 부분에서는 꽃과 노리개를 통해 여성의 나르시시즘적 이미지를 표현했던 연구자의 1기, 2기의 작업과 나르시시즘적 이미지 대신에 가면으로서의 자아를 강조한 3기로 작업 시기를 나누어서 각 단계의 내용적, 형식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연구자의 부정적 나르시시즘과 연관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큰오빠’와 연관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큰오빠의 언어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은 지금도 연구자에게 깊이 각인된 상처임을, 그 상처가 연구자의 나르시시즘적 이미지의 출현에 결정적이었음을, 그리고 그 상처로부터 더 이상 영향 받지 않을 만큼 연구자의 자기 성장, 혹은 치유가 진행되었음을 연구자의 작업의 변화 과정을 통해 확인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나르시시즘적 자기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지금의 있는 그대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자아의 성립이 시작된다는 것을 연구자의 작업을 통해 확인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연구자는 본 연구를 뒤로하고, 개인을 둘러싼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작업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나르시시즘과 전통적 황금비율의 곡선
Ⅲ. 연구자의 작품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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