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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성현 (인천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79 - 220 (42page)
DOI
10.22504/TP.2018.12.20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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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은 2016년에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이다. 이 권고는 “가정 안에서 체험하는 사랑의 기쁨”(1항)을 그 목적으로 하면서 “가정이 혼인성사의 은총에 힘입어 가정 사목의 으뜸 주체가 되어, 특히 ‘부부와 가정, 가정 교회의 기쁨의 증언’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200항)했다.
가정 안의 사랑의 기쁨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혼인성사’의 참된 의미를 재인식하는 것이다. 그는 현대 가정의 여러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면서, 부부가 갖는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친교와 사랑의 충만함을 찾기 위해서는 결국 부부가 하느님 사랑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혼인성사’로 되돌아가야 하며, 혼인성사에 담긴 신비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다.
‘혼인의 신비’는 “인간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면서도 성사로 거룩해지는 성적 결합은 부부가 은총의 삶으로 성장하는 길”(74항)이다. 곧 인간의 차원에서 인간의 몸이 단순히 육적인 것이 아니며,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도구임을 인식해야 함을 의미한다. 성사적으로, 또 성적으로 몸은 하느님의 은총과 애정을 담아내고 세상을 향해 그 사랑을 드러내는 가시적 표징이며, 인격적 친교를 위한 선물이고, 성과 사랑의 표현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나아가 ‘혼인의 신비’는 몸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이 자신의 존재론적 가치를 이해하고 타인의 존재를 존중하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친교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라는 선물을 낳고 양육하면서 인격적 공동체를 완성한다는 의미이다.
현실의 가정을 바라보는 교황의 성찰은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날카롭다. 그래서 『사랑의 기쁨』이 담고 있는 가정에 대한 교황의 이해는 넓고 깊다. 그것은 무엇보다 현대 가정을 위한 교황의 노력과 애정이 교회가 진중하게 현실의 가정을 바라보고 듣고 대화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스스로 다양한 가정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정의 현실을 담아내고 그들에게 격려와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주제들을 도덕적, 교리적, 영적, 사목적 측면에서 수집하고 성찰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랑의 기쁨』은 그 연구의 종합이며 현대 가정 사목을 위한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의 기쁨』은 교회 밖의 가정에게도 열려 있다. 이 권고에 담긴 다양한 주제들은 모든 가정에 공통된 것이며, 모든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완성하는 건강한 가정공동체를 원하기 때문이다. 가정의 기쁨이 곧 교회의 기쁨이며 동시에 세상의 모든 가정을 변화시켜 주는 기쁨이다. 이것이 오늘의 가정을 바라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혼인에 대한 교황의 관심
Ⅲ. ‘혼인의 신비’의 본래적 의미
Ⅳ. ‘혼인의 신비’를 통한 은총의 삶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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