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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사회 (선문대학교) 김영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7호(통권 제57집)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223 - 2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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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몽인교가〉는 조선후기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일종으로 내용에서 그것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발몽인교가〉는 이전의 가사 작품에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가사 이름이다. 그러나 내용 자체는 새롭지 않고 이전에 공개된 〈경부록〉과 흡사하며 서로 이본 관계에 있다. 물론 〈발몽인교가〉에는 있는데 〈경부록〉에 없는 부분이 있고, 그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앞뒤 순서가 바뀌거나 부분적으로 달라지면서 축소와 확장의 관계에 있다. 〈발몽인교가〉의 길이는 44구 222절로써 장편가사에 해당하며, 여느 가사처럼 ‘서사-본사-결사’의 구조를 갖고 있다.
〈발몽인교가〉는 시적 화자도 여성이고 시적 대상도 여성이다. 작품 내용도 사대부 여성들이 지녀야 할 규범을 제시하고 마땅히 지켜야 할 행실을 권계하고 있다. 봉건사회에서 지향하는 여성상을 형상화하는 가사 작품의 전형을 보여준다.
〈발몽인교가〉에서 특이한 것은 도학가사의 많은 부분을 가져와서 작품 내용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일종의 상호텍스트성인데, 도학가사에 나오는 음양오행과 이기철학의 관점에서 남녀 차등을 두지 않고 여성 존재를 탐색하고 있었다. 그래서 〈발몽인교가〉에서는 여성의 존재에 대해 남성과 마찬가지로 오행의 정기와 정덕을 갖고 태어난 동등한 인격체로 보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여성이 사회와 가정에서 짊어져야 할 책무가 다른 것으로 보았다. 한 마디로 〈발몽인교가〉에서는 유교 이념의 관점에서 여성 존재를 탐색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와 함께 여성 규범을 여성 규범을 강화하면서 행실을 경계하는 내용을 형상화하고 있다. 내용상으로 여성이 출가 이전에 지녀야 할 태도와 출가 이후에 지켜야할 행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서로 차이가 있다고 보았다. 여성의 출가이전에 지녀야 할 태도는 조선후기 시가나 판소리에 등장하는 ‘나쁜 여자’의 전형을 제시하여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 반면에 출가 이후의 행실에 대해서는 취해야할 바람직한 행위들을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목차

1. 머리말
2. 〈발몽인교가〉와 〈경부록〉의 관계
3. 〈발몽인교가〉의 담론 분석
4. 맺음말 - 자료적 가치와 함께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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