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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용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18년 2호(통권 제33집)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107 - 133 (27page)
DOI
10.17209/st.2018.11.3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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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의 부재와 민족주의의 번성이라는 현재의 전 지구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지난 20세기의 이데올로기의 근본적 변화과정을 추적하였다. ‘객관적으로 필연적인 허위의식’으로서 이데올로기의 핵심은 사회적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진실에의 요구’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이데올로기는 단순한 지배의 도구로서 이데올로기의 내용적 객관성보다 이데올로기에 대한 ‘믿음’이 중요해지고, 여기에 근대의 지속적인 세속화의 영향으로 전통적 종교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이데올로기는 그 사회적 기능상 종교화되었다. 이데올로기의 외피를 가졌으되 본질상 이데올로기가 아니며, 종교의 기능을 가지지만 초월적·내세적 논리 구조가 부재한 이 정신적 구성물은 클라우센(Claussen)의 일상종교(Alltagsreligion) 개념으로 파악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종족민족주의는 민족적 실체나 구체적인 정치적 운동의 존재 여부와 큰 관련 없이 작동하며, 여러 사회적·문화적 차이나 한 사회 내의 동질성의 여부와 관련 없이 작동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이데올로기와는 구분되는, 일상종교적 특성을 가진다. 세계적으로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되고 있는 종족민족주의의 파괴적 속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불투명성 속의 현대인들에게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인생의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세속화된 종교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는 필연성이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 변화된 세계와 민족주의의 확산
Ⅱ. 기존 연구의 한계와 연구문제
Ⅲ. ‘필연적 허위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
Ⅳ. 20세기의 이데올로기의 변화: 이데올로기의 ‘일상종교(Alltagsreligion)’로의 전환
Ⅴ. 종족민족주의의 형성과 확산 및 그 특성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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