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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18년 제57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7 - 40 (34page)
DOI
10.14431/jaw.2018.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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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지』를 (대하)역사소설의 장르적 범주로 접근해 역사소설의 대표적 문법인 남성 영웅 서사와 다른 여성 3대의 역사적 개인이 그려내는 젠더화 양상에 주목했다. 여성 3대의 역사적 개인은 기존 질서와 새로운 질서간의 교차와 역사적 격변을 자신의 성화된 신체에 담아내며, 지역과 신분 및 국가의 경계를 월경하고 위반하는 젠더화 양상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윤 씨 부인−별당 아씨-서희의 여성 3대는 근대문명개화의 자유와 기회의 이른바 박경리가 “일관되게 그려온” “해방된 여성상”을 과시하면서도 서희로 대변되는 근대 자본주의적 식민화의 부정성을 오롯이 떠맡게 된다. 서희가 체화하는 이러한 화폐 자본의 부정성을 경유해 김윤식이 ‘지리산의 사상’으로 명명한 바 있는 자기 민족지가 길상과 환국⋅윤국의 부계로 이어지는 해방 이후의 쓰이지 않는 역사 기술을 상정케 한다. 여성 3대의 역사적 개인이 선보이는 가능성 및 한계와 더불어 이 글은 자기 민족지의 성적 경제를 따라 식민지 주변부 하위여성들의 서벌터니티(subalternity)가 원시적이고 순진무구한 집단 형상으로 재구성되고 있음을 문제시했다. 민중 혹은 민초로 불리는 이들의 집단 형상이 자연에 가까운 ‘토지’의 모습으로 동질화될수록 이들은 근대적 개인 주체에 미달하는 존재로 화할 수밖에 없음을 이 글은 4장에서 결론 삼아 제시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I. 『토지』를 둘러싼 장편-대하-역사소설의 분절과 연쇄
II. 윤 씨 부인의 성화된(sexualized) 신체성과 ‘수치’의 부적절한 경계 위반
III. 서희의 자본가-지주의 주체 위치와 자기 민족지의 성적 경제
IV. (대하)역사소설 『토지』의 남은 문제들-원시적 열정의 그녀들과 서벌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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