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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혜숙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6호(통권 제56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399 - 4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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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을 갈파하고 있는 1970년대에 발표된 이병주의 산문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메타적 사유와 문제적 인식들을 읽어보았다.
먼저, 역사와 시대를 다룬 수필을 통해 과거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되풀이하지 않는 것과 역사의 비극을 타인에게 돌리고, 비판하기 전에 자국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역사와 시대 인식을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역사와 시대의 문제와 착종되어 있는 법률에 관한 수필을 통해 상황이나 권력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법률이 필요한데, 실제 법률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문학을 통해 다시 양심의 심판정을 열고자 했던 이병주의 문학관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살펴본 여성에 관한 수필에서는 역사와 시대, 법률의 문제와는 다르게 균열과 모순적인 시각을 보았다. 가부장적 시각에 입각한 의존적이고 희생적인 여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한편으론 남성의 동등한 라이벌로서의 여성을 이상적인 아내상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체험과 시대 인식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이병주의 문학은 예술성이나 순수성보다는 시대와 역사의 문제를 대변할 수 있는 기록성을 지향하고 있었다. 이병주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양심의 심판정을 열 수 있는 지사(志士)의 문학이 필요함을 역설하는데, 이러한 그의 문학관은 인간의 문학, 즉 한 시대를 사는 인간의 본질 문제에 중점을 두는, 제도로선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의 심층부에까지 유관한 휴머니즘에 닿아 있었으며 이는 그의 문학의 본질적 토대를 이루고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며: 이병주의 글쓰기, 그 원형
2. 역사와 시대, 법률: 역사의 목격자, 나폴레옹의 법전을 읽다
3. 여성: 모순과 균열, 이브의 초상
4. 문학관: 휴머니스트의 인간 기록
5. 나오며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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