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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세영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 - 32 (32page)
DOI
10.35161/rkapt.2018.0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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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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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퇴계의 인본주의와 노비관의 상치성(相馳性)에 관해 연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인본주의의 핵심은 인간의 존엄성 추구와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 있다. 『퇴계전서』를 검토해보면 그는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였고, 인간중심의 세계관을 주장한 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퇴계는 인본주의 사상가였음에 틀림이 없다. 이 글에서 연구자는 『퇴계전서』속의 여러 자료를 토대로 퇴계가 과연 노비를 ‘독립된 인격적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보았는가를 추적함으로써, 그의 인본주의가 노비에게는 확장되지 않았음을 논증하여 그의 인본주의와 노비관이 상호 배치됨을 논구하려 하였다. 연구자는 노비를 보는 네 가지 시각 -①‘충(忠) 이념의 전형’으로서의 노비, ②‘작고 연약한 대상’으로서의 노비, ③‘독립된 인격적 주체’로서의 노비, ④‘희생하는 예속인’으로서의 노비- 을 토대로, 각각의 시각 속에 나타난 퇴계의 노비관을 다루었다.
퇴계는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이자 교육자이기는 했으나, 당시 사회의 제도적 문제점을 비판하고 그 틀을 깨려고 한 개혁론자는 아니었다. 그는 ‘독립된 인격적 주체성을 가질 수 없는 존재’로서의 노비라는 당시의 시각을 교정하기보다는, 오랜기간 고착화된 노비제도를 수용해온 인물이었다. 그는 노비를 연민의 대상으로는 이해하고 있었으나, 그에게 노비는 본질적으로 ‘몹쓸’ 대역죄인의 후손이자 ‘비인격체’인, ‘한 울타리’의 안과 밖에서 생구로서 살아가는 마소와 같은 등급의 존재였을 뿐이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퇴계의 인본주의
Ⅲ. 노비를 보는 네 가지 시각
Ⅳ. 퇴계의 노비관
Ⅴ. 퇴계 인본주의와 노비관의 상치성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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