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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순희 (삼육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58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239 - 279 (41page)
DOI
10.33252/sih.2018.09.5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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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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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대근동 영웅담(saga)의 네 인물들에 관련된 탈출(exile)과 신적도움(divine help) 모티프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의 네 탈출자 영웅들은 고대 이집트의 시누헤, 신앗시리아의 에살핫돈, 신바빌로니아의 나보니두스 그리고 히타이트의 핫투실리 3세이다. 그동안 고대근동 영웅담의 연구는 영웅담의 동기, 기원, 플롯(plot)이나 과정 등의 유사성과 특수성에 관한 다양한 방향의 연구가 진행되어왔지만, 본고는 주요 도망자 영웅들(fugitive heroes)의 탈출과 신적 도움(exilic divine help)의 모티프에 천착한다.
연구대상의 네 망명자들은 공통적으로 매우 종교적인 인물들로서 각자가 숭배하는 신들의 신탁을 신뢰하고 순응하였다. 그들은 적대적인 갈등의 발생으로 인하여 유배 또는 추방되었다. 탈출지에서도 적대자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신적 도움으로 적을 무찌르고 승리했다. 이 승리 이 후 신들의 보호와 도움을 기념비석을 세우거나 신전 건축 등을 통해 표현했다. 네 영웅들은 대체적으로 국가의 영웅으로 귀환했다. 나보니두스의 경우는 귀환 후 마르둑에서 신(Sin) 신(神)으로 바꾸는 종교정책의 변화로 인해 제국의 해체와 멸망을 초래했다. 반면 다른 영웅들은 귀환 이후 탈출 이전에 존재했던 갈등을 해결하거나 화해함으로서 그들의 나라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다. 망명의 경험은 그들을 성숙시켰고 변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인생이란 짧은 기간의 망명이다”는 말처럼 삶은 어떤 경우 절체절명의 위험에서 탈출을 고대하는 기다림과 고뇌의 과정으로도 보인다. 그러한 위기에서 인간은 어떠한 신적 도움과 구원을 고대하는 여정과 같다. 고대근동 영웅담의 탈출과 신적 도움의 모티프는 네 인물들의 개별적 삶의 특정 기간의 경험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그것은 일반적이고 보편적 삶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개연성을 가진다. 지난(至難)한 탈출의 고난에서도 인간에게는 신적 도움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구원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함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고대근동 영웅담의 탈출과 신적 도움
3. 탈출과 신적 도움의 함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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