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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경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9집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09 - 135 (27page)
DOI
10.16901/jawah.2018.08.4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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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트테이너 조영남이 1990년대 말부터 작품의 제작을 조수에게 맡겨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술가로,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그가 조수에게 작품 제작을 맡겨왔다는 사실은 물론이고 조수에게 합당한 보수조차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은 그에게 분노했다. 언론이 먼저 이 사건을 가십거리로 기사화했고 뒤이어 검찰이 조영남을 사기혐의로 기소하면서 사건은 급기야 법정공방으로 번지게 되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오고간 복잡한 논쟁 과정에서 흥미롭게도 개념미술이 핵심 담론으로 등장한다. 이 사건에서 개념미술은 조영남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거나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즉 사건을 해결하는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논쟁에 참여한 그 누구도 개념미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 개념미술에 대한 개념 정의의 부재는 예술을 (누구나) 개념만으로도 할 수 있는 것, 조영남은 사기꾼인가 아닌가라는 원색적인 질문과 비난을 초래하며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갈등과 혼란을 줄이고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핵심 쟁점을 먼저 살필 것이다. 이후 미술사적 맥락에서 개념미술과 개념미술의 개념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또한 사건 초기부터 조영남을 적극적으로 변호했던 진중권의 주장을 되짚어보며 그가 이 사건과 관련 논쟁에서 무엇을 간과하였는가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진중권이 개념미술의 개념성을 중시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조영남의 화투의 개념성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그가 조영남을 위한 변론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한 개념과 작품 제작의 실행의 구분은 개념미술의 맥락에서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었음을 밝힐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사건의 쟁점
Ⅲ. 개념미술의 오역과 통속화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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