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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인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66輯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325 - 353 (29page)
DOI
10.31335/HPTS.2018.08.6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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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초 조선과 쓰시마(對馬) 간의 교섭 과정을 ‘성신외교’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논문이다. 본고에서는 조선에서 말하는 ‘교린(交隣)’과 일본, 특히 그 중에서도 쓰시마에서 말하는 ‘인교(隣交)’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린의 道’로서의 ‘성신과 ‘인교의 道’로서의 ‘성신’의 차이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조선의 ‘교린’과 쓰시마에서 말하는 ‘인교’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조선의 ‘교린’의 이념은 조선 시대 전후반기를 관통하는 개념인 반면,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로 대표되는 쓰시마의 ‘인교’는 도쿠가와 막부의 성립 이후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두 번째로, 조선의 ‘교린’은 유교에 근거한 대외 정책 이념인 반면, 아메노모리 호슈의 ‘인교론’은 도쿠가와 막부의 ‘무위’에 기반을 둔 것이며 쓰시마의 ‘무비’를 갖추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조선의 ‘교린’은 문화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우월의식을 내재하고 있지만, ‘인교’는 양자 간의 대등성을 강조한 개념이다.
이상과 같은 차이를 바탕으로 조선과 쓰시마에서 말하는 ‘성신’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조선과 쓰시마에서 말하는 ‘교린의 道’로서의 ‘성신’은 구례를 존중하는 경향이 강함을, ‘인교의 道’로서의 ‘誠信’은 무비를 존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었다. 이는 ‘성신’이라는 유교도덕적 명분을 바탕으로 명분과 실리를 일치시키고자 한 양측의 치열한 대결이 빚어낸 결과였으며, 이와 같은 양상은 아메노모리 호슈가 작성한『성신당기(誠信堂記)』에도 잘 드러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조선의 ‘交隣’정책과 雨森芳洲의 ‘隣交論’
Ⅲ. ‘交隣의 道’로서의 ‘誠信’과 ‘隣交의 道’로서의 ‘誠信’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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