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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서윤 (대구가톨릭대학교) 김태성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산업비즈니스학회 한국비즈니스연구 한국비즈니스연구 창간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9 - 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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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K-IFRS의 도입으로 인한 종속기업의 수가 지배기업의 보수주의 회계처리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2011년에 의무적으로 전면 도입된 K-IFRS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개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로 공시되고 연결범위가 변경됨에 따라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기업이나 특수목적법인 등의 종속기업이 포함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K-IFRS의 도입으로 인해 종속기업 수의 증가가 지배기업 보수주의 회계처리의 증가를 가져오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Ball and Shivakumar (2006)모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K-IFRS 도입이전에 비해 도입이후 종속기업의 수가 이전(K-GAAP)대비 증가한 기업일수록 보수주의 회계처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속기업 수의 변화가 지배기업 연결재무제표의 보수주의 회계처리에 있어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K-IFRS 도입이후 종속기업의 수가 증가한 지배기업일수록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보수주의 회계처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계투명성이 낮은 종속기업의 수가 증가한 지배기업일수록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한 것을 판단된다.
본 연구는 회계정보이용자의 의사결정에 다음과 같은 공헌점이 있다. 첫째, K-IFRS 도입이후 주 재무제표가 연결재무제표로 변경됨에 따라 부수적인 재무제표로 처리되는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이와 관련한 합리적인 연구방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K-IFRS 전면 적용으로 연결범위 대상의 변경으로 인해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종속기업의 정보가 회계정보이용자가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기업의 경영정책 방향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종속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 향상과 나아가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증대 방안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계정보이용자들이 의사결정시 기업의 보수주의 회계처리에 대한 인지능력을 확대하여 기업의 이해관계자와 경영자 간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표본 및 방법
Ⅳ. 실증분석결과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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