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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97 - 30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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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이야기 담화는 청소년의 의사소통 능력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담화능력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의 이야기 산출 과제유형에 따른 이야기 담화능력을 이야기 구성능력과 구문능력의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언어발달장애 청소년과 언어연령을 일치시킨 일반아동 각각 26명씩을 대상으로 이야기 만들기 과제와 이야기 다시말하기 과제를 실시하여 이야기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이야기 자료는 high point 분석방법에 의해 이야기구성능력(시작과 끝맺음, 오리엔테이션, 복잡화 행동, 평가, 결과)을 파악하였으며 이야기 길이, 구문복잡성, 구문오류의 측면에서 구문능력도 분석하였다. 결과: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은 이야기 구성요인의 사용률에 대해 언어연령일치 아동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은 Tunit당 평균 절의 수와 종속절의 사용률, 구문오류율 면에서 언어연령일치 아동에 비해 구문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은 이야기 만들기 과제에서 언어연령일치 아동에 비해 이야기 구성 요인 중 평가요인을 덜사용하였고 총 Tunit의수도 적게 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절과 구문오류의 유형별 질적 분석 결과에 의하면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은 종속절 중에서 부사절을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구문오류 면에서는 조사 오류를 가장 빈번하게 나타냈다. 결론: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의 이야기 담화능력을 평가하고 중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유형의 이야기 산출과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언어발달장애 청소년의 이야기 담화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연령 증가에 따른 발달 요인을 고려하여 질적 분석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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