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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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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57 - 7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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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presupposition)란 화자와 청자 간에 진실이라 가정하고 공유하는 주어진 정보 혹은 배경지식이다. 본 연구는 ADHD아동의 전제의미 추론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3학년의 ADHD아동 15명 일반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전제가 포함된 문장과 그 의미의 참 또는 거짓 정보가 포함된 문장을 아동에게 연속하여 들려주고 참, 거짓을 판단하게 하였다. 총 32개의 문항 중 절반은 전제의미가 표면에 드러나는 사실적 전제를, 나머지 반은 전제의미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는 함축적 전제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 당 1점으로 채점한 총점을 기초로 집단(2)×전제유형(2)의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집단 전제유형의 주효과 및 집단과 전제유형의 상호작용효과가 발견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HD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전제의미를 추론하는 능력이 저조하며, 일반아동과 달리 전제유형에 따른 수행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ADHD아동이 전제의미를 추론하여 주어진 정보로 적절하게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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