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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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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09.7
수록면
137 - 15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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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말소리의 부언어적 음성정보에 대한 처리 능력을 정서인식 측면에서 평가하기위해 음성청취를 통한 화자의 정서식별과제를 이용하여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정서인식능력의 심각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청취를 통한 정서인식 능력(46.14%)은 건청성인(88.49%)과 건청아동(65.79%)에 비해 저조하였다. 이 결과는 정서인식을 위한 부언어적 음성 단서의 활용 능력이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흡함을 시사하고 있다. 건청성인이나 건청아동의 경우 화남, 슬픔, 기쁨, 공포 순으로 나은 수행을 보이나 인공와우이식 아동 아동의 경우, 화남을 제외하고 공포, 기쁨, 슬픔에 대한 식별수준은 현저히 저조했다. 대체로 아동들은 공포와 슬픔 간에, 기쁨과 화남 간에 혼동을 보였으며 성인에 비해 공포, 기쁨, 슬픔, 이 세 가지 정서에 대해서 수행이 저조하였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아동은 기쁨의 47.8%를 화남으로, 화남의 16.2%를 기쁨으로, 공포의 38.2%를 슬픔으로, 슬픔의 31.6%를 공포로 각각 인식하는 혼동을 보였다. 대체로 아동들은 말소리의 속도, 음도 및 강도를 단서로 하여 정서를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경향성은 인공와우이식 아동 아동의 경우 더 강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부언어적 음성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서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정서인식 능력 향상시키는 프로그램과 절차에 대한 개발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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