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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6號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65 - 188 (24page)
DOI
10.14769/jkaahe.2018.08.3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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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倉院 소장품은 일본의 光明皇后가 남편 聖武天皇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756년 (天平勝宝 8) 6월 21일 49齋日에 그가 평소 간직하고 애용했던 634점의 물품을 東大寺에 헌납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예불 의식에 사용한 것이나 외부에서 추가로 헌상된 품목이 포함되면서, 약 9천 여 점에 이르는 수집품을 갖추게 된다. 유물은 東大寺 『獻物帳』에 기록되어 入品 당시의 상황을 추정할 수 있고, 엄격한 관리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시대를 대표하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自國産 유물과 함께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등 실크로드를 통한 국제적 교류의 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백제가 고대 일본과 정치적, 문화적 교류를 나누며, 특별한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던 상황을 참고하면 관련된 유물이 正倉院에 소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正倉院에는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과 연관된 문서 기록과 유물이 전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 心柱石에 봉안된 사리장엄 일괄 유물과 금제사리봉영기는 백제의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사찰과 석탑의 조성 배경을 알려주는 명문을 통해 沙乇積德의 딸인 무왕(재위 600-641)의 왕비가 재물을 시주하여 639년에 가람을 세운 내용이 확인되었고 동반된 출토 유물도 모두 23건 9,9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수량이다. 무엇보다 7세기 백제 왕실의 후원으로 제작된 출토품이라는 점에서 일본 正倉院 소장품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는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문헌기록을 검토하고 연관된 공예품의 장식 재료와 기법, 문양을 비교하여, 正倉院 유물을 통해 알 수 있는 백제의 유산과 韓日의 문화교류를 살펴보았다.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진주와 光明皇后의 유품으로 추정되는 正倉院의 진주를 비교하여, 두 나라에서 사용된 왕후의 冠飾을 떠올려 보았고 보석 가공기술의 발전과 영향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正倉院의 의자왕 관련 기록과 현존 유물을 재검토하여, 일본의 藤原 가문과의 특별한 교류를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옻칠과 平脫, 상아와 撥鏤를 통해 재료와 연결되는 기법의 특징을 정리하면서, 공예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찾고자 하였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파악하는 동시에 삼국과 남북국시대를 연결하는 백제의 문화사적 위상을 再考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미륵사지 석탑 출토품과 正倉院 소장품
Ⅲ. 正倉院의 義慈王 관련 기록과 공예품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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