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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만호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9집
발행연도
2018.7
수록면
239 - 264 (26page)
DOI
10.20864/skl.2018.07.5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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霽月堂송규렴(1630-1709)은 宋時烈․宋浚吉과 함께 三宋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그는 병자호란, 明淸의 교체, 禮訟과 換局등 긴장된 환경 속에서 일생을 보냈다. 그동안 송규렴에 대한 연구는 생애와 사상, 경세관, 선비정신 등의 측면에서 단편적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의 詩文전반에 대한 고찰은 미진하였다. 본고는 송규렴의 『제월당집』에 수록된 시문의 내용을 고찰하여 그가 어떤 사유의 소유자였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향후 그의 문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송규렴의 詩文을 검토한 결과 세 가지 思惟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송규렴은 강한 排淸의식의 소유자였다. 불과 7세의 나이로 병자호란을 겪었기 때문에 전란의 참혹함을 느끼지는 못했을 테지만, 평생 尊華攘夷의 의식 속에서 淸을 소탕해야할 오랑캐로 인식하였으며, 청의 소탕을 소원으로 거론할 만큼 배청 의식이 강렬하였다.
둘째, 兩宋에 대한 존모 의식이 송규렴의 시문 곳곳에 나타난다. 그는 양송을 은혜로는 부자관계, 의리로는 사제관계라 천명하였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甲寅禮訟에서 패하고 처벌된 양송에 대해 백대의 뒤라도 公論의 올바른 평가가 있을 것임을 확신하였다.
셋째, 송규렴은 출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실제 관직에 머문 기간이 10년 정도에 그칠 만큼 恬退를 지향하였다. 일의 성패는 시기에 달렸다고 생각한 송규렴은 오직 時義에 따라 出處를 정하고자 하였으며, 名利보다는 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는 명예로운 삶을 지향하였다. 그러나 현실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끊지는 않음으로써 유학자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排淸 의식
Ⅲ. 宋時烈과 宋浚吉 존모
Ⅳ. 恬退 지향의 出處 의식
Ⅴ. 맺는 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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