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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린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98號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65 - 9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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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蒙戰爭이 마무리 되고 高麗와 元은 화친을 맺었다. 오랜 전쟁에 따라 피폐해진 고려 내부의 정치 경제적 상황, 그리고 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협상이기에 화친 이후 고려는 피지배국과 다름 없는 위치에서 원과의 조약과 각종 명분을 근거로 인적, 물적 수탈을 지속적으로 당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고려는 국 가의 존립과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기에 공예문화를 비롯한 고려의 전통과 문화를 유지하고 전승할 수 있었다.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원과 고려의 인적, 물적 교류는 확장 및 다각화되었고, 원과 고려의 상호 문물 유입도 본격화되었다. 이는 본 고의 연구주제인 입사공예에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주요 세부기법인 끼 움입사와 쪼음입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우선 끼움입사는 원대부터 중국의 입사 유물에서 중국에서 전승 된 끼움입사와 함께 고려식 끼움입사의 중국 유입이 확인된다. 이와 함께 현재 고려 중기까지의 유물에서는 보이지 않던 쪼음입사가 14세기 유물에서 일부 확인된다. 쪼음입사를 먼저 사용했던 서아시아 및 유럽과의 교류 내용 등을 기록한 여러 문헌자료들은 원대 중국에 쪼음입사가 서아시아 및 유럽과의 교류를 통해 기 술이 유입되어 정착한 구체적인 근거가 된다. 그리고 당시 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고려 역시 원과 의 교류를 통해 쪼음입사가 유입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같은 정황들은 입사공예가 다방면에 걸친 고려와 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작용이 이뤄졌음을 알려준다.
13~14세기 원과 고려는 동과 철로 제작된 기물이 함께 성행하면서 기존 금은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 류가 적었던 동, 철제 공예품도 기법 및 조형의 상호 관계를 이어갔다. 주목할 점은 어느 한쪽의 모방에 치우 치지 않고 서로 기존의 조형 및 기법적 전통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입사기법의 확장 및 확산을 이뤘다는 점 이다. 이러한 면은 공예문화 교류 및 확산의 상호성과 상대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에 본 고에서는 원 간섭 기이자 고려 후기인 13세기 후반~14세기 고려 입사공예의 전개와 원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진 기법의 상호 연관성을 제작과 직결된 금속공예의 제작체제, 원료 그리고 교류사에 주목해 분석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려 후기 입사공예의 전개와 재료수급
Ⅲ. 원의 금속공예 제작체제와 고려와의 관계
Ⅳ. 고려와 원의 입사기법 유형과 상호작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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