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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와 시각문화 미술사와 시각문화 제2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2 - 81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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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20세기 왕실 문헌에 보이는 ‘왜장병풍(倭粧屛風)’의 용례를 정리하고 그 문화사적 의미를 논의하였다. 조선 전기의 문헌에는 왜장병풍이라는 용어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에도 이 용어는 왕실 혼례 관련 기록에만 등장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필자는 먼저 왜장병풍을 언급하고 있는 왕실 문헌을 조사하여 왜장병풍이라는 용어의 사용 맥락과 문화사적 의미를 논하였다. 두 번째로 필자는 왜장병풍의 등장 배경을 밝히는 차원에서 일본이 조선 왕실에 보낸 병풍 예물의 성격을 검토하였다. 15세기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일본은 조선 왕실에 250쌍 500좌 이상의 병풍을 보냈다. 조선 후기에 일본 병풍을 언급한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기록에는 병풍의 기원이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일본 병풍이 조선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다수의 일본 병풍이 조선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병풍의 시원을 삽병(揷屛)이 아닌 접이식 병풍으로 이해한 데에서 온 오류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왕실 문헌에 보이는 병풍장(屛風匠), 회장장(繪粧匠), 배첩장(褙貼匠), 장황인(粧潢人)이라는 직역의 전문가들이 분화되는 현상을 분석함으로써 이것이 왜장병풍의 유행과 결부되어 있음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 왕실에서 장엄(莊嚴)과 의구(儀具) 의 기능을 담당한 병풍의 역할이 구명되고 그 문화사적 의의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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