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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재원 (한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89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81 - 118 (38page)
DOI
10.46407/kjci.2018.06.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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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은 그 사용 배경과 사회적 상황 변수에 의해서도 다양하게 해석된다. 인류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된 과학기술의 발명들은 대부분 수많은 사회적 요소들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수행되는 복합사회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한 사회에서 특정 과학기술이 갖는 이미지는 사회적으로 합의되고 구성되어 정형화되는데, 여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 담론이다. 특히 한국 사회의 공론장에서 원자력 담론은 여러 차원의 공론이 합리적인 구별 없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원자력 에너지가 도입된 초기 한국 사회에서 원자력 에너지 담론을 형성해온 언론 보도를 분석함으로써 어떤 특정한 담론들이 어떤 맥락에서 생성되어 왔고, 그것을 통해 특정한 프레임이 형성되었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방 시점인 1945년부터 제도적 민주화 직후이자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선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반핵 담론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직전 시점인 1993년까지의 주요 언론사들-〈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매일경제〉 등 총 5개 언론사의 기사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현재 한국사회에서 유통되는 원자력 담론이 과거로부터 언론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그 구체적인 담론의 내용은 발전국가론적 관점에서 값싸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라는 인식, 에너지 주권을 통해 타 국가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민족주의적 관점, 그리고 에너지 강국이라는 과학기술 선진국의 표상을 실현시켜줄 궁극의 가치라는 신화적 프레임으로 포장된 사회기술적 상상체로 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오늘날 한국사회의 원자력 담론은 여전히 과학이나 기술의 영역이 아닌 정치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절실히 필요하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대상 및 방법
4. 연구 결과 및 논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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