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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상 (원광디지털대학)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8輯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103 - 141 (39page)
DOI
10.38113/jstc.2018.05.4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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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전법(擲錢法)은 주역점을 치기 위해 괘를 뽑는 서법(筮法)의 하나로 고안된 방법이다. 척전법은 동전 세 개를 사용하는 방식을 택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괘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전통시대 주역점을 칠 때 널리 통용되던 방법이었다. 이 글에서는 척전법의 가장 오래된 기록인 당대 가공언(賈公彦)의 『의례소』의 내용과 관련해 제기되는 두 가지 문제를 검토해 봄으로써 척전법의 원리를 고찰한다.
첫 번째 문제는 “多 · 少”를 기준으로 하는 사상(四象) 판별법과 관련된 문제이다. 정식 서법인 본서법에서는 3변 후 얻게 되는 시책 수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사상을 판별한다. 또한 ‘多 · 少’는 사상 판별과 관련하여 괘상(卦象)을 묘사하는 개념으로 쓰이는 것이었다. 즉 팔괘를 구성하고 있는 양효나 음효를 지칭하는 말로서, 획수에 따라 양효(⚊)가 ‘少’가 되고, 음효(⚋)가 ‘多’가 되는 것이었다. 『의례소』에 실린 척전법의 “多 · 少” 개념은 이러한 본서법의 ‘多・少’에 의한 사상판별법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동전 면의 판별과 관련된 문제이다. 동전의 ‘앞・뒷면’ 판별을 둘러싼 논쟁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 원인은 척전법의 사상판별법과 관련이 있다. 그러한 논쟁은 척전법의 “多 · 少” 개념이 갖고 있던 본래적인 상수적 의미가 잊혀지게 되어 발생한 것이며, “多 · 少” 개념을 동전의 ‘앞 · 뒷면’으로 간주하고 이를 ‘음양’ 개념으로 치환해 이해하려는 데서 비롯된다. 『의례소』가 동전의 면을 ‘앞・뒤’가 아닌 “다 · 소”라는 표현으로 지칭한 이유는 당대의 화폐인 개원통보를 통해 해명될 수 있다.
척전법은 노양:소양:소음:노음이 나올 확률이 1:3:3:1이라는 점에서 불균등한 사상 비율을 갖는 본서법보다 실용성과 효용성이 높은 서법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언
2. 문제의 소재
3. 사상 판별의 문제
4. 동전면의 판별 문제
5.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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