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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지은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9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87 - 322 (36page)
DOI
10.15299/tjl.2018.04.1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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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3사건을 다룬 그림책 『테우리 할아버지』와 『나무도장』에 재현된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서사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해보았다. 첫번째는 제노사이드를 겪은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죄책감은 사회 전체의 구성원이 가져야 할 죄책감이라는 점이다. 그림책은 제주4·3사건의 생존자들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에서 겪는 슬픔과 죄의식을 재현한다. 두 번째는 테우리 할아버지가 자연과소를 돌보는 행동과 시리 엄마와 외삼촌이 살아남은 시리를 키우는 것은 ‘모성적 사유’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이 사유는 우리 사회에 평화를 지켜내고 폭력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제주4·3사건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제노사이드에 비판할 수 있는 사유는 사회 전체가 가져야 할 과제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제노사이드(Genocide)와 재현
3. 그림책의 제노사이드 재현과 의미 분석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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