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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나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9 - 3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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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0년대 민중시에 드러난 몇 가지 형상을 살펴봄으로써 민중시의 주체 구성 전략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중시는 한국문학사에서 집단적 에토스로 특정한 주체를 호명했던 가장 강렬한 예다. 창간 초기 『창작과비평』은 하우저 등을 경유하며 구축한 리얼리즘적 전망과 당시 역사학계가 제출한 내재적 발전론의 성과를 집합해내며 그것을 문학적으로 자기화하는 것을 당면과제로 세우게 되는데, 민중시는 바로 그 결과물이었다. 민중은 태생적으로 주체 안에 일종의 박탈(dispossession)로서 설치된 형상이다. 그렇게 발명된 민중시에 드러난 주체 형상은 언제나 몇 가지 이항대립으로 지탱되고 있다. 첫 번째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젠더 대립, 두 번째는 민중과 국민이라는 저항담론과 통치담론 사이의 대립, 세 번째는 시쓰기에 있어서 언표행위주어와 언표주어 사이의 대립이 그것이다. 본고는 신경림, 이성부, 조태일 등의 민중시 독해를 통해, 이 세 가지 이항대립이 가상의 분할선임을 설명한다. 민중시는 이 각각의 대립이 결국은 교묘하게 얽혀 있음을 드러내주며, 주체 구성의 장이자 언어의 재현성이 착종되는 장으로서의 텍스트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창작과비평』과 민중의 탄생
Ⅲ. 분할1 : 남성과 여성
Ⅳ. 분할2 : 민중과 국민
Ⅴ. 분할3 : 언표행위주어와 언표주어
Ⅵ. 박탈의 양식화로서의 민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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