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병홍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7집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1 - 187 (27page)
DOI
10.20864/skl.2018.01.57.16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최척전〉에 나타난 인물들 간의 만남 중에서 작자가 기이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네 번의 만남이 나타내는 의미를 밝히고 가족의 회복 과정을 통해 드러난 작가의 지향 의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작품에 나타난 만남의 성격을 ‘기이성(奇異性)’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서사 진행에 있어 등장인물들 간의 의미 있는 만남은 모두 13번인데, 그 중에서도 작가가 ‘기이’, ‘기’, ‘이’, ‘귀괴’ 등으로 기이성에 대한 인식을 표출한 경우는 네 번이다. 그 네 번의 만남은 모두 외국에서의 만남이거나 외국인과의 만남을 포함하는, 조선사회에서 보기 어려운 사건들이다. 따라서 최척과 옥영의 만남과 이별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연구를 확장해 다국적 가족이 회복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천착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최척전〉이 애정전기소설의 틀 안에서 주로 해석되어 온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 이유로 최척의 성격이 문무 양면을 겸비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문사적 재능에 초점이 맞춰져 불균형하게 인식되어 왔기 때문임을 밝혔다.
다음으로 최척의 가족 구성원들이 전란의 절망을 딛고 가족을 회복하는 데 있어 장육금불(丈六金佛)의 힘이 매우 중요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당대인들의 지녔던 초월적 존재에 대한 내재화된 긍정적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러나 장육금불의 메시지가 지배층의 체제 모순 은폐의 도구로 사용되는 부정적인 면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도출하였다. 이와 함께 최척 가족의 회복은 행복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균열을 드러냄으로써 전란 이전 그대로의 가족 회복이 실제로는 불가능했음을 반증하고 있음도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최척전〉과 〈기우록〉에 나타난 ‘기우’의 간극
Ⅲ. 초월성에 기댄 가족 회복 지향 의식과 은폐된 의미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810-00177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