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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지나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17 - 34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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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사에 슈이치(佐江衆一)의 『황락(黄落)』(1995)을 통하여 1970년대부터 출발하는 ‘개호소설’의 계보에서 2010년대의 ‘종활(終活)’로 이어지는 현대 일본 사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황락』은 초로의 부부가 노부모를 ‘개호’하는 고통을 묘사한 장편소설이다. ‘개호소설’의 계보에서 이 소설은 주로 1990년대 ‘노노개호(老老介護)’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한 사소설로 간주되었다. 특히 치매에 걸린 모친이 단식을 통해 죽음에 이른다는 점 때문에 존엄사와 관련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개호소설’이 결국 ‘개호’ 대상의 죽음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강하게 환기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이 논문은 _황락_을 문학적 재현으로서의 ‘개호’가 본질적으로 죽음에 관한 서사이며, 나아가 그 죽음이 어떤 죽음이어야 하는가를 다루고 있는 텍스트로서 그 양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과거에는 이상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던 ‘가족개호’와 ‘장수사회’가 가부장제의 해체, 젠더, 근대가족의 배타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모순과 균열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차

Ⅰ. ‘개호문학’의 계보
Ⅱ. ‘가족개호’의 균열
Ⅲ. 자사(自死)와 존엄사의 경계
Ⅳ. ‘장수사회’의 모순
Ⅴ. ‘개호’에서 ‘종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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