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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근 (중부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47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09 - 133 (25page)
DOI
10.18658/humancon.2017.12.4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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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이후 전장의 확대와 더불어 일제는 더 많은 참전인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38년 조선지원병제도를 도입하였고, 1943년에는 조선인징병제 실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조선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더라도 조선의 청년을 전쟁에 참여시키는 것은 많은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일제는 완전한 일본인으로 체화된 조선인을 원했으며, 이것을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내선일체를 이념으로 한 국책영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 이때 만들어진 〈지원병〉(1941), 〈그대와 나〉(1941), 〈조선해협〉(1943), 〈망루의 결사대〉(1943), 〈젊은 모습〉(1943), 〈병정님〉(1944), 〈사랑과 맹세〉(1945) 등의 영화는 제국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조선인들의 암묵적인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안정적으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조선인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지배적 헤게모니 실현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당시의 영화에 내재되어 있는 헤게모니 전략을 드러내고, 일제의 권력의지와 지배담론의 성격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결국 영화의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당시의 영화는 ‘전시상황에 대한 내면화’, ‘조선의 문화요소 차용을 통한 순치화’, ‘제국 구성원의 가족화’, ‘죽음의 미학화’라는 전쟁수행의 전략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이러한 담론이 확산된 이면에는 영화를 강력한 선전의 도구로 간주한 일제의 인식과 그것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 등 다양한 맥락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국책영화의 외재적 조건과 헤게모니 획득의 필요성
Ⅲ. 분석결과 및 논의
Ⅳ. 결론을 대신하여: 유기적 지식인의 결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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