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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재석 (중앙대학교) 김설옥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4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17 - 1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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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황석영의 장편역사소설 『장길산』에서 ‘역사’와 ‘현실’을 연결시킨 미의식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작품의 사상적 요체가 되는 것이 미륵사상임을 밝히고, 그것이 전체 서사 구조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했다. 황석영은 조선 후기 민심을 지배했던 미륵하생신앙을 민중사적 염원이 담긴 변혁적 세계관으로 인식하고, 『장길산』을 통해 미륵신앙이 ‘장길산 시대’와 1970년대의 민중적 염원을 관통하는 ‘메시아적 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길산』에서 미륵신앙은 소설 전체 구성과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의 면면을 통해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변용된다. 서두의 장산곶매 전설은 ‘장길산 서사’ 전체를 은유하는 모티브로 작용하며, 종장의 운주사 천불천탑 전설은 작중 사건들의 의미를 미륵사상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민중구원의 메시지로서 등장인물들의 행위와 운명을 심화시키는 수단이 된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은 미륵신앙의 혁명성·자생성·실천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결말에 이르러 미륵신앙의 사상적 전망을 밝히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결국 본고는 『장길산』이 1970년대의 환경에서 작중 과거와 작가의 ‘지금시간’ 두 쪽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구원의 모델이자 가능성으로 미륵신앙의 서사를 개성 있게 수용했다는 결론을 얻는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장길산』의 창작과정과 역사의 현재화
Ⅲ. 미륵신앙의 소설적 수용 양상 분석
Ⅳ. ‘메시아적 힘’으로서의 용화세상이 열어준 비상구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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