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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정철희 (전북대)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한국사회학회 2017년 정기사회학대회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9 - 45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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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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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뒤르켐의『사회분업론』에 함의되어 있는 자연법칙과 법률과의 관계에 관해 탐색한다. 이 책의 서문에서 그는 “분업은 자연의 특정한 법칙이면서 동시에 인간행동의 도덕적 규칙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뒤르켐 자신이『사회분업론』의 본문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상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사회분업론을 포함한 뒤르켐의 저작에 산재한 관련 주장들의 편린을 모아 이 질문에 대해 체계적 답변을 시도한다.
이 답변은 다음과 같다. 한 사회가 특정한 법률 및 규범을 갖는 것은 유사 분자력이던, 분업의 법칙이던 자연법칙이 사회체계에 작용하였기 때문이다(그림 참고). 사회체계는 개방체계, 생존 지향 등의 성격을 지니며 객관적/정신적 구조로 구성된다. 자연 법칙은 사회체계 내부에 다음과 같이 작용한다. 사회체계의 생존적 필요성에 의해 사회가 그 자체에 미치는 자연적 힘의 종류에 부합하는 도덕적 명령의 유형을 수립한다. 사회 체계는 이에 입각한 규범/법률을 개인과 집단에게 강요한다. 유기적 연대 사회로의 이행의 예를 들자면, 자연법칙으로서의 분업은 사회체계의 객관구조를 매개로 정신구조에 속하는 규범에 영향을 준다. 객관구조의 요소로서 개인, 기관(organ), 기능 등이 존재한다. 기능들 간의 상호작용은 반복되어 일종의 (안정된 패턴을 이루고) 습관이 되며 이 “습관이 힘을 갖게 됨에 따라” 도덕적 성격을 부여받아 규범으로 승화한다. 이 승화의 과정은 일반성을 획득한 경험적 현상이 필연성을 가진 규범적 차원으로 전환됨을 가리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획득된 규범은 칸트의 정언명령처럼 개별 계약을 비롯한 경험세계의 행위들을 규제하고 관장한다. 이상이 유기적 연대 사회에서 어떻게 자연법칙이 사회체계의 객관구조를 매개로 규범에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설명이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자연법칙과 사회체계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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