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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영란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347 - 379 (33page)
DOI
10.17068/lhc.2017.11.2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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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지역사를 지방사와 예각적으로 구분할 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밝히고, 한국 근대 지역사 연구의 현황을 검토하여 ‘지역사로의 전환’이 갖는 적극적 의미를 제시했다. 지역사로의 전환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는 첫째 중첩되고 교차하는 미시적 경험, 둘째 혼종적 사람, 혼종적 장소, 혼종적 문화, 셋째 식민지에서 ‘지역’의 발견과 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지방사 연구는 1980년대 이후 민중운동의 성장과 민주화, 냉전 종식과 더불어 수용된 ‘새로운 역사학’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활성화되었다. 지방이 국가 또는 중앙에 종속되거나 주변화된 개념이기 때문에 지방사보다는 지역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가진 연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지방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연구자들 가운데도 지방을 자율적인 역사문화적 공간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지방사와 지역사를 혼용해도 무방하다는 의견 역시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지방이라는 용어에 지역 개념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연구 대상으로서의 공간적 범주와 ‘지역사가 추구하는 역사인식의 관점’을 구분하는 것은 담론의 측면에서 중요하다. ‘지방사’는 국민국가나 민족공동체 같은 거시사적 표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때문에 보편사로 수렴되지 않는 이질적이고 미시적인 역사들은 동질화되거나 삭제 또는 배제당할 처지에 놓이기 쉽다. 여기서 다원적인 시간과 문화가 중첩되어 있는 삶의 장소, 공동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행위에 주목하는 ‘지역사(라는 관점)’를 설정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난다. 나아가 그것을 통해 마을이나 도시만이 아니라 국가까지도 지역사의 범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역사 역시 지방이 처한 현실의 위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학문적 실천으로서 ‘지역사라는 관점’은 현실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현실의 모순구조가 완화되어 권력의 지역화와 분권화가 함께 병행되어야만 지역사 연구도 더욱 확실하게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새로운 역사학’의 확산과 지역사의 대두
3. 지방사와 지역사의 관계
4. 지역사로의 전환과 방법의 모색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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