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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3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47 - 17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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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쾌, 불쾌의 취미판단의 선험적 조건과 발생과정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취미판단은 인식능력들의 조화로운 합목적적 관계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불쾌의 감정이 이러한 조화로운 관계에서 발생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후대 학자들은 그래서 그의 미학 체계 안에 남겨진 불쾌의 취미판단의 가능성의 문제를 해명하려고 한다. 그들에 따르면 이러한 부정적 취미판단은 인식능력의 “반”목적적인 관계에서 발생된 추의 감정이다. 그러나 모든 순수한 취미판단이 판단력의 “합목적성”이라는 동일한 원리에 의해 발생되는 한, 이는 칸트의 입장에 벗어난 주장이다. 본 논고는 그들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불쾌의 취미판단의 가능 근거를 다른 방식으로 찾고자 한다. 숭고에 대한 칸트의 분석 내용을 토대로 그것의 가능성을 유추해본다. 왜냐하면 숭고의 분석에서 순수한 불쾌의 발생 방식이 밝혀지기 때문이다. 먼저 숭고의 선험적 조건과 그 발생과정을 주로 <수학적-숭고>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살펴본다.(2장) 칸트는 <수학적-숭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떻게 인식능력의 반목적적 관계에서 발생된 불쾌가 쾌로 전환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를 토대로 불쾌의 취미판단의 가능근거를 밝히는 세 학자, 로마르, 벤첼, 멕코넬의 입장을 소개하고, 그들을 비판한다.(3장) 로마르는 숭고에서 불쾌의 취미판단의 발생과정을 추적해 보지만, 이를 합목적성과 연관시켜 다루지 않는다. 벤첼은 취미판단에서 있을 수 있는 인식능력의 반목적적 상황을 가정하지만, 이를 합목적성과 반대되는 것으로 간주함으로써 그 두 취미판단의 상호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멕코넬은 취미판단의 불쾌와 쾌의 관련성을 알아냈지만, 불쾌를 쾌의 정도차이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필자는 이러한 세 입장을 수정 보완해서 취미판단의 반목적성은 다른 종류의 합목적성이라는 것과, 때문에 이때의 불쾌는 추의 감정이 아니라, 미적 감정을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이른바 “즐거운 고통”으로 불려야 한다는 것을 <역학적-숭고>에 대한 칸트의 논의를 토대로 밝힌다.(4장) 끝으로 이러한 불쾌감과 쾌감의 상호 관련성은 창작하는 천재 예술가에 대한 칸트의 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다름 과제로 예고한다.(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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