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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5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93 - 21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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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사르트르의 행위 개념을 중심으로 한 자유의 존재론을 바탕으로 ‘자유와 소유’, ‘자유와 의지’ 개념을 검토하고 있다. 대체로 ‘자유와 소유’는 정치-사회의 영역에서, ‘자유와 의지’는 윤리의 영역에서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 양자는 서로 다른 영역의 문제인양 다루어진다. 사르트르의 견해에 따르면, 이 두 영역은 같은 존재론적 토대 위에 있다. 정치-사회 철학에서 탐구하는 ‘자유와 소유’는 행위의 문제이긴 하지만 대체로 권력이나 재산의 법적 권리에 관해 논의한다. 또한 윤리학에서 전제하는 ‘자유의지’는 행위의 문제이지만 대체로 행위의 동기를 이루는 내면적인 양심을 고찰 한다. 그러나 사르트르에게 있어서 두 영역의 탐구는 ‘행위’라고 하는 한 존재론적 토대 위에 있는 다른 얼굴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먼저 사르트르의 <의식의 존재론>을 <자유의 존재론>으로 해석하고, 인간의 행위를 자유의 구체(具體)로 파악한다. 그리고 자유의 구체는 항시 ‘사실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사실성은 사물을 통해 드러난다. 사실성은 인간이 행위를 통해 사물을 사용하고, 자기의 미래를 향해 행위 할 때 비로소 나타난다. 사실성을 나타나게 하는 행위에서 사용되는 모든 것들이 소유이다. 한 인간이 미래를 기투할 때 사용되는 모든 것이 소유이다. 소유는 소유물과는 다르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교통하면서 비로소 어떤 행위를 지속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는데 이때 이 욕구를 지속하려는 내면적인 결의가 다름 아닌 의지이다. 우리는 의지가 외적 조건으로부터 영향 받지 않고 내면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우리가 어떤 행위를 지속하고자 하는 결의는 자유의 반성이며, 심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의지가 자유의 결의라는 측면에서 자유의 흔적을 지니고 있지만, 자유를 끊임없이 강요한다는 점에서 의지는 자유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동안 자유를 법적 권리로, 소유를 소유물로, 의지를 내면적인 심적 사건으로 파악해 왔다. 사르트르는 이 모든 것을 ‘자유의 존재론’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파악하며, 자유와 소유, 자유의지에 관한 공통의 토대로서 ‘행위의 존재론’을 구체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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