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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일림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46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279 - 303 (25page)
DOI
10.18658/humancon.2017.09.4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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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과 〈부산행〉에 등장한 좀비가 한국인의 자화상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연상호의 좀비가 등장하는 과정을 대중문화 속 등장인물을 통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이 연구는 연상호의 좀비를 동시대의 근대적 주체로서 의미화하고, 한국 대중문화에 좀비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련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살필 것이다. 좀비 탄생의 상징적 징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은 〈파업전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박하사탕〉, 〈아치와 씨팍〉이다. 이들 작품은 근현대사의 상징적 장면을 그리는 동시에, 주체가 분열하여 좀비에 이르는 영상을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먼저 이 연구는 20세기 초 근대적 주체의 출발이 되었던 ‘미적 청년’의 이념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는 ‘미적 청년’에서 파생된 수사학적 장치인 ‘아름다운 청년’을 매개로, 분열하는 주체와 노동하는 주체가 교차하는 방식을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박하사탕〉을 지나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신자유주의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한 과정이 드러난다.
연상호의 작품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이 시대의 거울로 논해진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좀비의 의미를 고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연상호의 작품으로 계승되는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의 시대적 의미였다. 〈아치와 씨팍>은 한국의 근대적 주체가 신자유주의와 결합하는 순간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한국 영화와 한국 애니메이션을 잇는 동시에, 연상호의 좀비를 한국애니메이션 역사 속에서 논한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이 연구는 연상호 감독이 표상한 좀비를 ‘비주체적 저항 장치’로서의 의미화하고, 이 좀비가 한국인의 자화상으로 등장한 과정을 한국 대중문화 속에서 논했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역사적 산물로서의 ‘비주체적인 저항 장치’
III. ‘아름다운 청년’의 양의성
IV. 분열하는 주체의 등장
V. 노동하는 주체의 소멸과 잉여의 등장
VI.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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